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산업의 발전방향과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우수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참여하며 오는 11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2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참가자격은 일반 및 전문가(부동산관련 학계·연구원·실무종사자), 대학생·대학원생 등 두개 그룹으로 나뉜다. 공모분야 주제는 부동산 산업, 경영, 금융, 개발, 투자, 관리, 통계, 평가, 서비스, 플랫폼, 리츠, 소비자보호, 위험관리 등 관련된 모든 분야다. 한국감정원, HUG, 젠스타, 부동산114 등 공공·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부동산 관련 자료를 제공해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동산 산업분야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된 내용의 출품을 독려하고자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산업의 미래·대응방안 △부동산산업별 일자리 창출 및 사업다각화 방안 △부동산 빅데이터의 융복합 활용방안 △공유경제 및 인구고령화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변화 등을 다룬 논문은 심사시 우대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미래지향성, 창의성, 정밀성, 실증성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총 8개 입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1편) 및 우수상(2편) 수상자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는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각 300만원이 지급되고 장려상(5편) 수상자에게는 기관장상과 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대학생들의 공모전
참가 신청은 이달 3일부터 내달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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