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오늘 공천 갈등 분수령 될 듯

통합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심사위원회가 비례대표 추천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한 가운데 오늘 열릴 최고위원회가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9시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공심위가 비례대표 추천위의 재구성을 요구한 것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심위는 당 지도부가 박재승 공심위원장과 일체 상의도 없이 공천 배제 대상자를 비례대표 추천위원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당규에 규정돼 있다면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