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LS산전, 다시 2015년 수준의 이익 회복"…목표가↑

↑ [제공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0일 LS산전에 대해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으로 인한 기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3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분기 LS산전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5512억원,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375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부터 적자전환한 자동화부문의 영업손실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나, 매출증가로 인해 손실은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했다. 전력부문의 이익안정성을 감안한다면 자동화부문 손실축소가 이익증가의 주요 이유라는 설명이다. 유진투자증권은원 달러 환율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익증가 속도는 다소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S산전은 전년 부진했던 실적으로 인해 기저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연중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다시 2015년 수준의 이익으로 회귀한 것 외에도 2018년 이후의 성장성을 준비하고 있는 현 시점에 주가는 2017년 실적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4.6배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