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와 조선, 동아, 중앙일보 등 주요 일간지들이 일제히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수도권 일부지역과 충남에서 한나라당이 고전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치 1번지 종로는 한국일보 여론조사 결과 박진 한나라당 후보가 39.9%,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30.1%, 동아일보-MBC 여론조사 결과 박진 42.9%, 손학규 31.7%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이재오 후보와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맞붙는 은평을. 한국일보와 동아일보-MBC 조사결과 이재오 31.7%와 37.5%로 42.7%와 42.6%의 문국현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몽준, 정동영 후보가 맞붙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동작을에서는 정몽준 49.3%, 47%, 정동영 32.5%, 30.7%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운동권 대부와 뉴라이트 기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도봉갑에서는 신지호 한나라당 후보 28.9%, 27.3%, 김근태 민주당 후보 43.3%, 41.0%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동작갑은 한나라당 권기균 29.1%, 21.8%와 민주당 전병헌 30.3%, 24.1%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 달서갑에서는 앵커출신인 홍지만 한나라당 후보가 43.7%와 40.0%로 무소속으로 4선에 도전하는 박종근 후보를 20%P가까이 앞질렀습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가 36.9%와 30.3%, 한나라당을 탈당한 친박계 김태환 의원이 24.9%와 28.6%로 나타났습니다.
부산 남구을에서는 정태윤 한나라당 후보가 각각 23.8%와 17.1%, 20.7%로 40.8%, 43.6%, 40.8%로 조사된 무소속 김무성 후보에 크게 뒤졌습니다.
충남 홍성예산에서는 홍문표 한나라당 후보가 25.9%, 28.2%, 자유선진당 총재인 이회창 후보가 각각 50.2%, 46.5%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충남 공주연기는 한나라당 오병주 21.9%, 17.3%, 자유선진당 대표인 심대평 후보가 50.7%, 56.0%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일보는 미디어리서에 의뢰해 지난 19일, 선거구당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입니다.
조선일보-S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9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선거구별 유권자 500명 이상씩을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
동아일보와 MBC는 지난 19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선거구별 500명씩 전화 여론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
중앙일보는 20일 선거구당 500명씩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였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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