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은 지난 2008년 설립된 고주파 통신모듈 전문업체다. 휴대전화에 채용되는 SAW 필터, 송수 전환기(Duplexer)와 반도체 소자와 집적한 RF 모듈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게 주력 사업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스마트TV용 블루투스, 와이파이, 지그비 등의 모듈 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덕GDS는 전날 와이솔의 종전 대주주 지분 인수 및 3자배정의 유상증자 참여로 총 17.07% 지분(390만6877주·674억원)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박강호 연구원은 "주당인수가격은 1만7253원으로 전일 종가 1만5650원 대비 10% 프리미엄을 부여받았다"며 "대덕GDS의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 대비 14.8%이기에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긍정적인 인수 의사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와이솔 인수는)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스마트폰용 RF PCB
또 "추가적으로 와이솔 지분을 확보하면 연결대상으로 반영된다"며 "(지난해 기준) 약 1조원의 매출 규모로 성장해 새로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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