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매각을 추진해 온 서원이 청주공장에 이어 당진공장을 추가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동합금 제조·판매 전문기업 서원은 충남 당진 소재 공장을 새한공업에 매각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매각금액은 107억5000만원으로 잔금은 오는 8월 25일 지급완료될 예정이다.
서원은 지난번 청주공장 이어 당진공장까지 매각해 자산 매각을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장매각이 마무리됨에 따라 불필요한 운영자금을 축소하고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시행하는 등 흑자경영 지속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서원은 당진공장 매각까지 합해 총 179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 관계자는 "매각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사업다각화에 사용될 것"이라며 "금융비용 부담 감소로 재무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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