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어린이 살해사건의 피의자 정씨는 2004년 실종된 정 모 여인을 자신이 살해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자백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피의자 정씨는 현장검증에 나가기 전 조사에서 2004년 실종된 정모 여인을 자신이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정씨가 이미 수차례 말을 바꾼 바 있어 자백을 그대로 믿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병록 / 안양경찰서 형사과장
-"정씨의 자백을 있는 그대로 믿기는 힘들다."
이런 가운데 정씨가 정 모 여인을 살해했음을 입증할 물증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이 물증에 대한 조사결과가 나와야 자백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예슬 양의 사체 나머지 부분을 찾기위한 경찰의
경찰은 비가 그치면 하천에 물을 빼는 작업을 펼친 뒤 수색을 재개 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 주 초 혜진양과 예슬양 사 건에 대한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5일 사건 기록을 검찰에 송치합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