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 0.1%의 상류층은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매일경제가 창간 42주년을 맞아 삼성경제연구소와 우리사회 상류층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전합니다.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을 가진 우리 사회 0.1%의 상류층은 어떤 모습일까?
응답자 553명 중 남자가 94%, 50대가 50% 그리고 서울 거주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에 사는 강남 사람이 44%에 달해 압도적이었습니다.
직업별로는 대기업 전문 경영인, 금융권, 중소기업 사장이 많았습니다.
자신의 성공 비결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이었다고 답한 사람이 65%에 달했고, 운이 따라줬다고 말한 사람도 30%나 됐습니다.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도전정신'을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대인관계'와 혁신적인 사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유 재산 가운데 부동산 비중이 단연 높았고, 주식·펀드를 25%, 예금은 19% 정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부동산 부자들답게 응답자의 51%는 자녀들에 대한 재산 증여 방식으로 부동산을 선호했고, 그 다음이 주식과 예금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상류층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 일 보다는 건강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아버
어디 하나 부족한 것 없을 것 같은 이들이 매긴 자신의 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3점이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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