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8일 유니슨에 대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00원에서 4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니슨은 확정된 영광, 정암 프로젝트만으로도 내년까지의 실적달성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라면서 "2020년까지 순이익 연평균 42%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3020정책에 따라 현재 연간 약 1.7GW의 재생에너지 설치량이 3.7GW로 확대되기 때문에 현 정부 내에서의 이익 가시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
정부는 연간 설치량 목표치인 3.7GW 중 80%를 풍력과 태양광으로 채우기로 확정했다"면서 "따라서 국내의 풍력, 태양광 설치량 합계는 연간 약 3GW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풍력의 연간 설치량이 보수적으로 잡아도 1GW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