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내일(25일)과 모레 이틀동안 실시됩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27일부터 시작되는데, 이 때부터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동창회나 향우회는 물론이고 야유회 등이 금지됩니다.
안영주 기자입니다.
4.9 총선을 위한 후보자 등록이 내일(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됩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에 여야 4당을 비롯해 무소속 출마자를 합쳐 모두 1,300여명이 출마해 약 5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총선 투표율은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투표할 것이란 응답이 4년 전보다 10%포인트나 줄어든 51.9%에 불과합니다.
이에따라 중앙선관위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투표율 제고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고현철 / 중앙선거관리위원장
- "국민을 위한 정치가 펼쳐지기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투표하여 국민의 진정한 힘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
총선 공식선거운동은 27일 0시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8일 밤 24시까지 계속됩니다.
선거운동은 공무원을 제외한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법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누구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창회와 향우회, 반창회는 물론이고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단합대회와 야유회 개최는 금지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자우편을 통한 선거운동은
한편, 부재자투표는 다음달 3일과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고, 본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돼, 당락은 9일 자정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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