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장초반 오름폭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미국의 금융위기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지수는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포인트 오른 16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2~4%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
업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LG디스플레이등 대형 IT주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한통운이 정리채무를 상환해 회사정리절차의 조기 종결을 신청했다는 소식으로 5%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건설이 매각작업 공식화 재료에 힘입어 1% 오르는 등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포인트 오른 61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LG텔레콤,태웅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반면 메가스터디와 평산,CJ홈쇼핑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자유투어 등 여행주들은 실적 우려감으로 반등 하루만에 동반 하락하고 있는 반면 메가스터디는 새정부 교육수혜주라
더존디지털은 저평가됐다는 평가로 반등하고 있고,에스티씨라이프는 중국업체와 줄기세포 관련 협력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닉글로리는 태양전지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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