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한카드] |
# 신한카드 광화문 지점에 근무하는 B씨는 지역 내 자영업을 하는 가맹점주들을 만날 때마다 본인의 가맹점을 어떤 고객들이 이용하는지에서부터 가맹점이 속해있는 상권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받곤한다. 10년간의 가맹점 노하우를 쌓은 영업 전문가이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잡아내기가 쉽지 않았던 B씨는 가맹점 지원 솔루션 '신한카드 샵(#)'으로 쉽게 가맹점주들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자영업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지원을 위해 신한카드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쌓아온 빅데이터(Big Data) 분석 능력을 활용, 빅데이터 인프라를 무료로 공유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19일 빅데이터로 가맹점(샵)의 매출을 한 단계 올린다(#)는 의미의 가맹점 지원 솔루션 '샵(#)'을 론칭했다.
신한카드는 약 100만점의 중소 상공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점별 맞춤 컨설팅을 진행, 영업용 태블릿 PC에 '신한카드 샵' 탑재를 통해 가맹점 담당 직원들이 직접 가맹점별 운영 현황 분석 및 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신한카드 샵은 머신러닝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매장의 시간대별, 성별, 연령별 이용 패턴 등 복잡한 매출현황 데이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정리해준다. 지역별 매출 및 점포수 증감률 자료를 분석해 가맹점이 위치한 상권 유형을 분석하고 지역별 평균 운영기간 및 가맹점 신설·폐업 현황도 알려준다.
아울러 자신의 매장과 상권 내 매출 상위 매장을 비교분석 하고 이를 통해 마케팅에 적합한 잠재 고객군을 파악해 준다.
신한카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신한카드 샵을 가맹점이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특정 상품·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관련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는 복안이다.
방식 역시 아주 간단하다.
가맹점주가 신한카드 샵 홈페이지·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가맹점의 쿠폰·할인·포인트 등을 등록하면 신한카드가 알아서 최적의 고객을 매칭해 고객의 가맹점 이용을 유도케 된다. 이러한 고객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가맹점은 기존 오프라인 마케팅 대비 저비용·고효율 마케팅 효과를 누릴수 있고, 추후 이에 대한 성과 측정 확인도 가능하다.
신한카드 측은 "이번 서비스는 자체 역량을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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