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상반기에 이어 오는 21~25일 도시형생활주택(원룸) 2차분 300가구를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민간건설 도시형생활주택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3450가구를 매입했으며 이중 3128가구를 공공원룸주택으로 공급했다.
매입 유형은 면적 14㎡~50㎡ 도시형생활주택(원룸)이다. 동별 일괄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세대별·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다만 개발예정 지역, 주택이나 지하(반지하 포함)가구, 주변에 집단화된 위락시설이나 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또는 건축물 현황도와 일치하지 않는 주택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매입 물량의 70%를 사용승인이 완료됐거나 현재 건축 중인 주택으로 정해 매입과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매입이 결정된 주택은 건축진행 상황에 따라 SH공사와 매매이행 약정(이행협약) 또는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매입 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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