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KTB투자증권] |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하반기 환율이 상반기 대비 양호해 실적을 기대한다"면서도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고체형전자담배)에 대한 대응상품 출시 등 불확실성 요인이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KT&G는 아이코스에 열풍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대응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하지만 출시 이후 오히려 필립모리스의 공격적인 물량공세나 프로모션이 이어질 수 있어 권련담배 시장의 감소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회사는 이외에도 배당금 상승 여부, 수원공장 부지 분양 시기 미확정 등 실적 기대감을 제한하는 요인이 쌓여있다.
손 연구원은 "불안 요인들이 해소
이어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 늘어난 8013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343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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