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율이 계속 떨어져 30%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보다 1.91%포인트 낮은 30.4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외국인 지분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4년 4월의 44.12%에 비해 무려 13.64%포인트 하락
외국인들은 올들어 13조 2천 5백억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했습니다.
증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최근 신용위험 감소와 글로벌 증시 안정에 힘입어 연속 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2004년 이후 이어진 매도세가 마무리 됐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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