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14단지에 장기전세주택 대신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2·14단지에 지을 예정이었던 장기전세주택 460가구를 행복주택 914가구로 대체하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계획안'을 마련했다.
1~2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고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전체 가구 수 증감을 고려하면 총 454가구가 늘어난다.
2·14단지에 들어설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7㎡(279가구), 29㎡(117가구), 36㎡(166가구) 유형으로 구성된다. 기존에 계획됐던 장기전세주택은 59㎡ 단일 유형으로 공급될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2020년까지 1만1000가구 규모 대단지로 거듭난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