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하나금융투자] |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다산네트웍스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9.4% 증가한 100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보다는 다소 개선되겠지만 미국 자회사인 다산존솔루션스 예상 실적 부진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산네트웍스의 3분기와 4분기 실적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주력인 미국·일본 수출 전망이 낙관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소프트뱅크 매출액이 부진한 반면 3분기 들어 여타 일본 통신사로의 신규 매출이 뚜렷한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 미미하지만 미국 스프린트로의 광모듈 제품 매출이 이미 발생되고 있고 기존 스프린트 장비와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어서 11~12월 중 스위치·PON 장비 최종 공급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와 4분기 다산네트웍스의 영업이익을 각각 34억원, 55억원으로 전망했다.
김홍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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