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 '좋은일자리 기업' 선정을 9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좋은일자리 기업은 신보가 중소기업 우수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신보는 2016년까지 임금·복지수준·안정성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 306개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올해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의결된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체계 구축방안'을 반영해 대상기업을 '업력 5년 초과'에서 '3년 초과'기업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기준을 업종별로 현실화하는 등 선정 요건을 완화했으며, 작년(85개) 대비 30% 증가한 총 110개의 좋은일자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보증료(0.4%p 차감) 및 보증비율(90%) 등을 우대하고 잡매칭을 통한 인력지원, 경영컨설팅, 홍보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
'좋은일자리 기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접수는 신보 홈페이지를 참고해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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