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일대에 세번째 자이 들어선다

↑ 신반포센트럴자이 투시도 [자료제공 = GS건설]

서울 서초구 반포 일대에 세번째 자이 브랜드가 들어선다. 이미 '반포 자이'는 입주한 상태이며 '신반포자이'는 지난해 분양했다.
GS건설은 다음달 초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자이갤러리에 '신반포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757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14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 지역은 청약 조정대상지역이라 1순위 청약을 하려면 세대주이어야 하고, 5년 이내 재당첨 사실이 없고 1가구 2주택이 아니어야 한다.
지하철 3·7·9호선 등 3개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초역세권이며 고속터미널역이 가장 가까운 동은 도보 1분 거리이다. 단지 주변으로 반포대로, 신반포로는 물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용도 쉽다. 전국 89개 노선의 고속버스가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반원초, 계성초, 경원중,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고, 반포고 등이 있다. 한강변에 조성된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 새빛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신반포공원도 가깝다.
신반포센트럴자이 건너편에 있는 센트럴시티는 신세계(강남점)와 세계적 호텔 브랜드 JW 메리어트 호텔, 파미에스테이션, 메가박스, 반디앤루니스 등 복합생활문화 공간이다. 뉴코아아울렛과 킴스클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도 인근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신반포센트럴자이의 단지 외관(LED경관조명, 커튼월룩(유리), 실리콘페인트, 측벽 알루미늄 패널, 저층부 석재 마감)은 물론 공용부 외관(메가게이트, 자이안센터, 동출입구 등)을 차별화 할 계획"이라며 "마감 특화는 독일 해커(Hacker)사의 주방 가구, 이탈리아 포스터(Foster)사의 씽크볼, 미국 콜러(Kohler)사의 주방수전, 이탈리아산 욕실타일 등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