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임직원의 급여가 올해 상반기 라이벌 카카오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동통신 3사와 비교해도 최상위 수준인 것으로 나왔다.
16일 각사 반기 보고서를 보면 네이버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281만9000원으로, 카카오(3765만원)보다 약 40%가 많았다.
임원 보수는 격차가 훨씬 컸다. 등기임원 기준 네이버의 1인당 보수는 25억5700만원으로 1억236만원에 그친 카카오의 약 25배에 달했다.
올 상반기 네이버의 직원 평균 급여는 KT(3900만원)와 LG유
임원 평균 보수 면에선 네이버가 이통 3사를 압도했다. SK텔레콤은 4억4600만원을 지출했고,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7억1600만원과 10억400만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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