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이 단순폭행사건으로 보고해 무마시키려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서 홈페이지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 딸을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9살 난 딸을 가진 한 아버지는 딸아이를 키우기에 우리나라가 너무 무섭다고 호소합니다.
한 네티즌은 국가의 녹을 먹는 경찰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일산경찰서.
지역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찰의 약속은 주민들에게 더 큰 실망만 안겼습니다.
네티즌들은 믿음주는 경찰은 커녕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경찰의 이번 대처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경찰청 홈페이지에도 네티즌
경찰의 단순폭행 보고 소식에 너무 화가나 잠이 오지 않는다는 네티즌.
당신의 자녀라도 단순폭행이라할 건가요 라는 네티즌의 호소.
이번 사건으로 경찰에 대한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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