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입주 아파트는 전국 1만6430가구로 경기도와 경상권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에는 경기도에서 9976가구, 경남 3471가구, 대구 2782가구, 울산 2661가구, 부산 2406가구, 경북 1723가구, 서울 342가구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2차'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41층으로 아파트는 2개 동에 전용 59~84㎡형 총 292가구, 오피스텔은 2개 동에 전용 27~29㎡, 총 178실로 지어진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금나래초와 문일중·고가 있고 금천구청와 금천우체국을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와 광주 태전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와 경기 광주는 단기간 아파트 공급집중여파로 매매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아지는 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불리하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장세다.
한편 부산에선 9월 입주를 앞두고 시세가 분양가 대비 2배 가량 뛴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장전(장전3주택재개발)'이 집들이 예정이다. 이밖에 경남에서 거제시 '거제오션파크자이'와 통영시 '통영주영더팰리스5차', 창원시 '월영SK오션뷰' 등이 입주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북구 '울산드림in시티에일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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