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급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백억원과 1천260억원 어치의 쌍끌이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2천9백억원의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는 아주 좋습니다.
약 40포인트, 2.3% 오르면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0시5분 현재 1,742포인트선에서 형성되고 있고, 코스닥 지수도 1.5퍼센트 오르며 출발했다가 지금은 1.46퍼센트 오른 652포인트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신용위기 완화 기대감으로 금융주와 IT주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이같은 흐름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3포인트 오르면서 66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고, LG디스플레이가 2% 이상 오르는 등 IT주가 증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금융업종에서도 우리금융이 6%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신한지주도 4
모처럼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와 금융, 증권, 보험, 운수장비 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에서는 일본 니케이지수가 3.5%, 홍콩이 1.2% 오른 가운데, 대만 증시는 1.7%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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