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신용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기대감과 예상보다 긍정적인 경기지표 등으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우리 증시에서도 금융주들이 이틀째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174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8포인트 상승한 17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초대형 민영화 은행 '메가뱅크안'과 금융위원회의 금산분리 완화 기대감으로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부산은행등이 6%이상 오르면서 은행업종지수가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3%대 오르고 있고,하이닉스는 미국 그란디스와 차세대 메모리인 STT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대 강세를 나타내는등 IT대형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날 8일만에 소폭 약세를 나타냈던 코스닥 시장도 오늘 반등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65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통신과 건설, 기타제조업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컴퓨터 서비스 업종과 인터넷,운송과 금융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닷새째 상승
삼성전자가 와이브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포스데이타가 10% 넘
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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