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재개발 아파트 분양물량은 44개단지 3만252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분양물량(17만1655가구)의 18.9%를 차지한다. 부산이 1만36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5324가구), 경기(5130가구), 인천(2343가구)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의 경우 9월 가재울5구역이 래미안 DMC 루센티아(일반분양 517가구), 휘경1구역의 해모로 프레스티지(160가구) 등 2곳이 분양예정이다.
10월은 분양물량이 몰려있는 달이다.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8가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의 힐스테이트 신촌(349가구), 영등포1-3구역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144가구), 응암2구역의 녹번역 e편한캐슬(526가구) 등 6곳이 분양예정이다. 11월에는 장위7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아이파크(848가구)가, 12월엔 염리3구역 마포그랑자이(420가구), 신정2-1구역 래미안(647가구)이 대기중이다.
경기권에선 안양(2곳)을 비롯, 남양주 수원 시흥 의정부 등에서 분양예정이다. 안양에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움으로 진행되는 호원초주변지구(2001가구)와 소곡지구의 안양소곡자이(795가구)가 연내 분양예정이다. 인천에선 12월 서운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129가구) 등 3곳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의 경우 전포2-1구역을 재개발하는 전포 아이파크(1225가구)와 연산6구역 롯데캐슬(667가구) 10월 분양을 시작으로 온천2구역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2,488가구) 등이 나와
[박인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