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파크 시티 파주 도시 조감도 [자료제공 = 티앤티공작] |
파주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티앤티공작은 오는 8일 파주시 와동동 일대에 '유 파크 시티 파주(U-Park City Paju, 가칭) 1블럭 지역주택조합'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 도시개발사업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동에 주둔하던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떠나면서 생겨난 공여구역과 그 주변지역을 61만여㎡ 규모의 매머드급 자연공원과 공동주택·단독주택·상가 등이 들어서는 47만여㎡ 규모의 친환경 종합주거지로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티앤티공작은 공여구역을 과학과 문화예술, 자연, 캠핑, 생활체육 시설이 총망라된 최첨단 자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민이면 최소한의 관리비만 내고 대부분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국내 최초로 무인셔틀 미니트램과 광역 단지 IoT 기술이 도입된다. IoT 기술은 SKT와 협력해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과 스마트타운 솔루션을 적용한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로 조성될 자연과학공원에는 사이언스 센터와 갤러리가 지어진다.
이 외에도 인공암벽과 실외 골프연습장이 설치되고 유스호스텔, 수변공원, 조각공원, 야외공연장이 조성된다. 산림욕장과 야생화 군락지, 수목원으로 구성된 공원 둘레길 형태의 숲 속 산책로와 축구장과 야구장, 키즈 워터파크, 캠핑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함께 개발되는 주거지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가 등으로 구성된 '유 파크 시티 파주' 단지가 조성된다. A1~A4블럭까지 4개 블럭, 대지면적 18만6899㎡ 부지에 도합 4500여 세대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티앤티공작은 이 물량을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유 파크 시티 파주 1블럭 지역주택조합
티앤티공작 이철 대표는 "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자체가 개발제한으로 피해를 봐왔던 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공공성이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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