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증자 규모가 너무 큰 데다 자금 용도가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이 잇따르면서 주가가 추락하는 모습이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 주가는 전일 대비 2450원(12.1%) 급락한 1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한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가 희석을 우려한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하루에만 15만여 주를 순매도한 것이 급락을 초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블씨엔씨는 전날 장 마감 후 기존 발행주식의 48%에 해당하는 813만여 주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밝힌 노후 점포 인테리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이 사모펀드 운용사에 넘어가며 새로운 중장기 전략이 예상되지만 가이드라인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