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조정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용시장 부진을 시사하는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5포인트 오른 1764.8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2%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등 조선주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음식료품업과 보험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LG전자도 1% 올라 나흘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1% 하락하는 등 기술주에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고, 신한지주와 국민은행이 각각 3%와 1%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
코스닥 지수는 1.83포인트 내린 647.4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이 3% 내려 이틀째 하락하고 있고,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다음,코미팜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태웅,키움증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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