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식목일을 맞아 도라산 민통선내에서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과 북이 합의되면 한반도 전체 조림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통일에 대비해 나무를 심자고 밝혔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 63회 식목일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과 가까이 있는 도라산 민통선내 평화공원에서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구상나무 60년생에 흙을 덮어주고 물을 뿌렸습니다.
(이펙트 : 잘커라... 무럭무럭커서..)
이 대통령은 북한에도 나무를 심어야 한다며 남과 북이 합의되면 전체 조림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북한에도 나무를 심어야 한다. 시민들이 부분적으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과 북이 합의되면 전체 조림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대통령이 민통선내에서 식목 행사를 가진 것은 최근 경색되고 있는 남북 긴장관계를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식목 행사 이후 은평 뉴타운 건설현장을 방문해 서울시의 '노숙인 일자리 갖
이 대통령은 이 자리서 복지 중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갖게 해 주는 것이라며, 기술을 가르쳐 주고, 다른 현장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현장 소장에게 주문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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