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9일 "아모레퍼시픽은 이달을 기점으로 면세 채널 내 수량제한정책을 한층 강화했다"며 "재고 유통을 파악하고 실수요 중심의 판매를 위한 강력한 제재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면세 수요의 핵심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구매가능수량을 제품별 최대 10개에서 브랜드별 5개로 축소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일부 브랜드는 10개 구매제한 사항을 신설했다. 총 구매 가능 금액은 1000달러로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였다.
이는 중국으로 불법 유통되는 물량을 제한해 유통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가격구조를 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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