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삼성전자의 '삼성 나노시티' 임직원 봉사자들과 용인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인근 횡단보도 앞에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한 후, 초등학생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
'세이프 구미 만들기'는 삼성전자와 구미시, 구미경찰서가 함께 지역사회 내 교통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구미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후 교통약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우선 '삼성 스마트시티'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기 위해 상모초등학교 정문에 운전자들에게 규정속도와 자신이 탄 차의 속도를 알려주는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또한 구미경찰서와 함께 방범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이 가능한 CCTV를 설치하는 '로드캅' 사업도 펼치고 있다.
'로드캅'은 태양광전지를 이용해 작동되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구미경찰서와 함께 필요지역을 선정해 우선 10대를 설치했다.
'삼성 스마트시티'는 또 임직원들이 직접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사업장 주변지역에 방범초소를 설치하고, 경찰과 함께 조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순찰활동을 펼치는 '수호천사' 활동도 하고 있다.
수원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는 보행 중 휴대폰 사용 자제 등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WALK SMART(스마트 보행)' 캠페인의 성공사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삼성 디지털시티'는 수원시(영통구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해 25일부터 사업장 인근 7개 학교에 관련 영상차량, 사진전시, 교통안전 캠페인, 픽토그램(안전 휴대폰 멈춤, 계단조심) 배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 지난 6월, 삼성전자의 구미 '삼성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자율방범대를 구성해 경찰과 함께 구미 시내 '수호천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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