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IBK투자증권] |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179어원, 영업이익은 47.4% 늘어난 51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일반 맥주의 판매는 줄었지만, 필라이트 등 신제품과 수입맥주 유통 사업이 힘이 됐다. 필라이트 판매량은 3분기 260만 상자, 매출은 3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7~8월 160만 상자가 팔린 것으로 보이며, 추석연휴를 앞둔 가수요 물량이 더해진 9월 판매량은 100상자 수준이다.
소주 부문 또한 부산·경남 등 지역권에서 판매가 증가해 전체 시장점유율이 늘어난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해 말 50.5%를 기록한 시
김 연구원은 "비수도권 소주 판매량과 점유율이 늘고 있고, 필라이트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지난 2분기에 이어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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