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복잡한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NH모바일전세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세계약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대출한도 및 금리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실행을 할 수 있다. 약정서 등 대출신청서류는 최소화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 로그인 절차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및 국세청의 소득금액증명원 자료가 자동 전송, 별도의 서류발급이나 제출 절차도 없다.
대출대상자는 공인중개사를 통해 아파트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5%이상 지급한 개인 고객으로, 농협은행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7%의
박규희 마케팅부문장은 "전세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의 경우 각종 서류제출 및 전세금이체 등으로 이사를 앞두고 바쁜 와중 은행에 내점하느라 불편을 겪어왔다"며 "모바일전세대출 상품이 편리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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