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거환경관리사업 국비 지원대상 4개 구역 선정

부산시는 새 정부가 '도시재생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17년도 주거환경관리사업 국비지원대상' 공모에서 관내 4 개구역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5개 시·도 15개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을 평가해 선정된 전국 6개 지역 중 부산시에서만 4개 구역이 포함되면서 전체 국비 64억원 중 약 40억원(62%)를 지원받게 됐다.

↑ 2017년 주거환경관리사업 국비지원대상 선정결과(단위: 백만원) [자료제공: 부산시]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대규모 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대안적 정비방식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지자체가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주택을 보전·정비·개량하는 방식이다. 거주지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봤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가 첫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정책' 핵심 공모사업에서 부산이 선점하게 된 만큼향후 추진되는 관련 공모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