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에 비를 동반한 강풍이 불어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고, 부속섬을 연결하는 소형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제주도와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순간 최대풍속 19m의 돌풍이 불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김포행 첫 항공편을 제외하고 낮 12시
이처럼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되면서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도민과 관광객 2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40애서 80m의 비가 더 내리고 풍랑주의보도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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