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 비디아이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1992년 설립된 비디아이는 환경플랜트 설비 전문기업이다. 미세먼지를 거러내는 탈황설비와 전기집진기, 석탄 취급설비, 회처리·회정제 설비 등을 생산한다. 최근 바이오매스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비디아이는 설립 이후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안정적 영업환경을 구축했다. 회사 측은 ▲업계 최초 석탄화력발전 보조기기(BOP) 라인업 구성 ▲회처리·회정제 설비 부문 시장점유율 1위 ▲대형 EPC와의 협업으로 해외 발전플랜트 시장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 비디아이가 태안화력발전소에 설치한 전기집진기[사진 제공 : 비디아이, IR큐더스] |
비디아이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35만주다. 이중 신주는 108만주, 구주 매출은 27만주다. 상장예정 총 주식수는 528만500주로 집계됐다. 공모 예정가
다음달 23일부터 24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30일과 31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일은 11월 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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