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를 기반으로 사세를 키워 온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고향에서 단일 사업장으로는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인다.
호반건설과 중흥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광주시 서구 쌍촌동 일원에 '광주 그랜드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 계림8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동 총 2336세대(임대포함)의 대규모 단지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 59~119㎡ 1739세대다. 특히 동구는 광주시내에서 도시정비사업 비율이 가장 높아 개발 완료 시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질 탈바꿈될 전망이다.
특히 계림8구역은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4·5가역,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구 정비사업지역 내 노른자 입지라는 평가다. 단지 주변에 중흥초·수창초·충장중·광주고·조선대 등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홈플러스·대인시장
아울러 주택형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며, 4베이, 4룸(일부세대 제외) 등 최신 설계가 적용됐다.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은 단지 안에 조경공간, 문화공원, 커뮤니티설을 마련해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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