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결과에 대해 외신들은 경제 회복을 바라는 한국 국민의 열망을 보여준 것이고 일제히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의 각종 경제 개혁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요 외신들은 총선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이 압승하자 경제 회복을 바라는 한국 국민의 열망을 보여준 것이라는 반응을 내 놨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나라당이 의회 과반석 이상을 차지해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개혁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성장률을 높이고 기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도 다시 부각시켰습니다.
AP통신도 이 대통령이 큰 힘을 받게 됐다며 한국 유권자들은 둔화 조짐이 완연한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이 대통령에 반기를 들고 나왔지만 총선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민이 안정적인 정부를 택했다며, 이 대통령은 경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길을 닦은 셈이라고 평했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여당이 국회의 주도권을 잡아, 대통령이 각종 개혁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
영국 BBC방송도 과감한 경제개혁을 위해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차지할 것을 한국 국민이 희망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한국의 낮은 투표율을 지적하면서 유권자들이 피로 현상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