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대표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첫 당청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서 한나라당이 과반획득에 대해 국민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여당인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과반을 획득한 이후이어서 그런지 분위기는 좋았겠지요 ?
네, 오늘 아침 7시 30분 청와대에서 첫 당청 회동이 열렸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총선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의 과반 획득 이후여서 이명박 대통령이 격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감사해야 한다며 대표가 한자리 더 받으려고 했는데 두 자리나 더 받아서 과반을 획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강재섭 대표는 여당이 되어 과반 얻은 적이 없다며 국민이 새 정부에게 일하라고 힘을 실어 준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선이후 바로 총선이 이어져서 과반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이 맣았다며 언론에서는 170석이라고들 했다며 다소 서운함도 피력했습니다.
강 대표는 과반을 달라고 호소한 것이 엄살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다며 선거과정의 어려움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첫 당청 주례 회동에는 한나라당에서는 정진섭 비서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한나라당 선대위 지도부 등과 만찬을 가지면서 지난 총선에서의 노고를 위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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