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과 함께 우리증시, 강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나며 상승폭이 줄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05포인트 소폭 오른 1764.6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은행과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계와 종이목재, 음식료품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D램 가격 인상 가능성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상승하는등 반도체관련주가 어제에 이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는 차익 실현 매물로 3% 하락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1분기 실적에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4%대 하락하며 기계업종지수가 2%대 하락하고 있고, LS네트웍스는 이트레이드증권 인수 소식에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32포인트 오른 652.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오락문화, 출판매체, 반도체, 금속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건설과 섬유의류, 비금속, 유통 등의 업종은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NHN이 이틀 연속 오르고 있고, SK컴즈와 인터파크, 네오위즈, CJ인터넷 등 주요인터넷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평산, 포스데이타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하나
국내에서 조류독감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중앙백신과 파루,중앙바이오, 신라수산 등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고, 홈센타와 이화공영, 특수건설 등 대운하 관련주들은 이틀째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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