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개인정보 수십만 건을 유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개인정보 72만건을 유출해 채권 추심회사 직원에게 넘긴 혐의로 김모(36)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경찰은 김씨에게 받은 개인 정보를 채권 추심에 이용한 채권 추심회사 직원
이모(42)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약국 전산원인 부인(28)에게 약사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를 받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에서 72만건의 수진자 조회를 실시해 이를 이씨 등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