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1분기 매출이 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최대인데요, 순이익도 3분기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포스코가 1분기에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6조66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2천740억원, 순이익은 1조3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자동차 강판이나 고기능 냉연강판 등 전략제품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순이익이 3분기만에 1조원대를 회복한 점은 고무적인 실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스테인리스의 원료인 니켈 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3월부터 스테인리스 부문이 흑자로 돌아선 덕입니다.
앞으로의 이익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지난 2월 조선용 후판을 제외한 철강 값을 올린 데 이어 이번주에는 모든 제품 값을 인상한 데
이밖에 올해 7천500억원으로 잡은 원가절감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어서, 수익성 향상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 목표를 28조원으로 조정했고, 영업이익은 4조8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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