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68만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도 9개월만에 100조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전자가 68만원을 회복하며 시가총액 100조원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지난 2007년 7월, 68만7천원을 기록한 이후 9개월여만의 일입니다.
주가 상승 덕분에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시가총액 비중도 11%대로 뛰어올랐습니다.
반도체 가격이 강세로 돌아선 데다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수주문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반도체주들의 경우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최근 2년간 소외돼 온 대표 종목이다. 반도체업종이 최근 반등국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뚜렷한 주도주로 부상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강세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주가가 한달만에 26%나 오른 만큼 가격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경기침체 우려감이 부각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갑자기 이익 모멘텀을 늘려갈 수 있으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글로벌 메모리 매출액이 다음달 이후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오히려 목표가를 80만원대로 높여잡았습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