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비사업 공사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시·구·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공사 중인 재개발 등 정비사업장 24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정비사업장 내 흙막이 붕괴사고로 인근 주민이 단전·단수 등 불편을 겪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흙막이, 굴착·절토부, 사면, 옹벽 등 취약시설물 관리상태 ▲타워크레인, 울타리, 낙하물방지망 등 공사 관련시설 관리상태 등 취약요인을 점검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 점검대상 착공 정비사업장 (단위: 구역) [자료제공: 부산시]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항이 발견되면 시정 조치와 함께 안전대책을 마련해 즉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