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파업에 따른 생산중단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일 대비 2350원(8.79%) 내린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하이트진로는 2017년도 임단협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파업으로 총 6개 공장 중 맥주와 소주 각 1개를 제외한 4개 공장의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맥주와 소주 각 1개 공장은 비상인력을 투입해 부분 가동 중이나 제품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노사 간 단체교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