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제너럴일렉트릭의 실적 악화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유가는 소폭 올랐고, 곡물과 산업용 금속 등 원자재 가격은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 증시가 제너럴일렉트릭의 실적 악화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제너럴일렉트릭의 1분기 순이익은 43억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6% 감소했습니다.
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5년만에 처음인데, 금융불안이 대표적인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습니다.
미시건대가 발표한 4월 소비자 신뢰지수도 2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63.2를 기록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다우 지수는 어제보다 256포인트, 2.04%내린 12,325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1포인트, 2.61% 하락한 2,290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3센트 오른 배럴당 110달러 14센트를 나타냈습니
국제 유가는 막판에 올랐지만 국제에너지기구가 원유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장중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곡물과 산업용 금속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오늘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927달러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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