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를 고수하며 리그 2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막판 대역전을 노리는 아스널이 내일밤 운명의 맞대결을 치릅니다.
양팀 감독 모두 승리를 장담하며 최고의 명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막바지 외나무 다리에서 격돌합니다.
현재 각각 리그 선두와 3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와 아스널.
정상에 오르기 위해 양팀 모두 서로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숙명의 맞대결입니다.
맨유는 현재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위인 첼시가 승점에서 불과 한 경기차로 바짝 뒤쫓고 있고, 3위인 아스널과 승점차도 두 경기에 불과합니다.
이에 따라 양팀은 주력선수들을 총출동시키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AS로마와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주전 일부를 쉬게 한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며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 퍼거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최종 목적지는 좋은 결과로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아스널의 웽거 감독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웽거 / 아스널 감독
-"우리는 (맨유와의) 맞대결을 충분
승리 보증 수표로 불리고 있는 박지성의 활약 여부도 관심입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출장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온 만큼 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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