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휴양도시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현지 신문인 파타야 시티 뉴스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현장에서 시신을 감식한 파타야 경찰은 사망자 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숨지게 한 뒤, 자신의 두 손과 사망자의 두 손을 끈으로 묶어 바다 속에서 익사를 시도
두 여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지점 인근에서 박모라는 한국식 이름이 쓰여진 찢어진 여권을 수거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사건 전날밤 이들 여성이 함께 시신 발견 현장 인근의 해변을 거닐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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