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무용 메신저 '그랩'을 만든 파트너(대표 마현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산업단지 클라우드 확산사업' 서비스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트너는 이번 사업의 취지에 맞춰 산업단지 내 50인 이하 기업들에게 유료 플랜(1인당 5000원 상당)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50인 이상 기업은 별도 할인을 적용한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기 비용이 많이 들었다. 또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카카오 톡, 이메일, 문자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업무에 혼란을 야기하는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업무용 메신저 그랩은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일원화를 만들고, 단순히 '대화'하는 서비스를 넘어 '업무 환경'에 최적화 되어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기업의 '업무 문화'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그랩은 웹, 앱(안드로이드, iOS)에서 최적화되어 업무에 특화된 메신저 외에 △업무 공유 그룹 및 뉴스피드 △파일 함 △화상회의 △멘션기능 △조직도 및 근무 상태 확인 △강력한 보안 등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현규 파트너 대
한편 산업단지 클라우드 확산사업은 2018년 11월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도입 시기가 빠를수록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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