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디지털어드벤처(이하 DA)가 모바일 리니어 전송 채널 'Kchan! 한류TV'를 내년 1월 개국한다.
19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DA는 일본의 대표적 한류 채널 DATV 및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채널 KNTV에 이어 최근 각광 받고있는 모바일 리니어 전송채널 Kchan! 한류TV를 개국할 예정이다.
Kchan! 한류TV는 K-POP, 예능, 드라마,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심의 한류 전문 모바일 채널이다. 일본 최대의 이동통신 기업 NTT도코모의 'dTV' 플랫폼을 통해 공식 서비스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특히 Kchan! 한류TV는 K-POP 아이돌 중심의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SBS '박진영의 파티 피플' JTBC '아는 형님' 등 음악·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인기있는 국내 드라마 등도 일일 편성해 일본의 K-POP팬들도 실시간으로 한국의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김태우 DA 본부장은 "TV 방송이 점차 온라인과 모바일로 확대 이동하고 있다"면서 "Kchan! 한류TV는 보다 편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어서 향후 DATV와 KNTV 가입자 및 회원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편 모바일 리니어 채널이란 온라인을 통해 콘텐츠를 24시간 제공하는 전송 서비스다. 방송국과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형태를 뜻한다. Kchan! 한류TV는 NTT도코모를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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